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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 맞은 3월 어린이 보행 교통사고 급증

2월보다 4.3배 늘어…피해 학생 중 1∼3학년이 전체 54%

가온누리2018.03.09 10:36조회 1,745
개학 맞은 3월 어린이 보행 교통사고 급증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에 어린이 보행 교통사고 피해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도로교통공단 통계에 따르면 2012∼2016년 12세 이하 보행자 교통사고는 총 2만3936건이며 전체 사상자 수는 2만4600명이었다.


월별 사상자 수는 5월이 3007명으로 가장 많았지만, 전월 대비 증감률은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이 2월보다 4.3배나 늘어나 월별 최고 증감률을 기록했다.


2월에 1343명이었던 사상자 수는 3월 2108명으로 급증해 4월에는 2423명, 5월에는 3007명으로 정점을 찍고 이후 감소세를 보였다.




교통사고 원인을 보면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이 60%로 가장 많았다. 이어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 22%, 신호위반 11% 순이었다.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 다친 피해 학생 연령을 보면 초등학교 1학년생이 22%로 가장 많았다. 특히, 1∼3학년 저학년 비율이 전체의 54%를 차지했다.


시간대별로는 하교 시간인 오후 2∼6시 사이 사상자가 54%였고, 등교 시간인 오전 8∼10시는 14%로 집계됐다.


정윤한 행안부 안전기획과장은 "어린이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평소 아이들에게 올바른 보행습관을 길러줘야 한다"며 "학교 주변을 지나는 운전자는 안전운전으로 아이들의 보행 안전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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