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과 함께 즐기기 좋은 상영 영화는?


추석 연휴가 나흘 남은 가운데 자녀들과 알찬 시간을 보내기 위해 고민하는 학부모들이 적지 않다. 자녀와 함께 즐기기 좋은 현재 상영영화는 무엇이 있을까?
○ 아이 캔 스피크
영화 아이 캔 스피크는 온 동네를 휘저으며 무려 8천 건에 달하는 민원을 넣어 도깨비 할매로 불리는 옥분(나문희)과 원칙주의 9급 공무원 민재(이제훈)의 모습을 담는다. 옥분은 민재와의 특별한 거래를 통해 영어수업을 하게 되지만, 영어를 배워야만 하는 이유를 알려주지 않는다. 옥분과 민재는 영어수업을 통해 함께하는 시간이 계속되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친구이자 가족이 되어 가며, 민재는 옥분이 영어로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아이 캔 스피크는 나문희, 이제훈 출연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12세 관람가 등급을 갖고 있다. 청년, 장년층의 소통과 역사 문제의 의미를 전달하고 싶은 부모라면 자녀와 함께 극장에 방문해 아이 캔 스피크를 관람해 보자.
○ 남한산성
소설가 김훈의 장편 소설 <남한산성>이 영화화되어 극장가를 찾아왔다. 영화 ‘남한산성’은 1636년 병자호란을 다룬다. 순간의 치욕을 견디고 나라와 백성을 지켜야한다는 이조판서 최명길(이병헌)과 청의 치욕스런 공격에 끝까지 맞서 싸워 대의를 지켜야 한다는 예조판서 김상헌(김윤석)의 갈등과 그 사이에서 고민하는 인조(박해일)의 모습을 다룬다.
영화 남한산성은 15세 관람가다. 역사 공부에 흥미를 잃기 쉬운 중학생 자녀를 둔 부모라면, 자녀와 함께 남한산성을 관람한 뒤 역사에 대해 서로의 생각을 나눠보면 의미 있는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다.
▶에듀동아 김효정 기자 hj_kim8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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