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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폴폴 사랑 송송’ 행복교육 키워갑니다"

경북 포항 대해초등학교 홍사만 교장 선생님 인터뷰

경기교육신문2017.01.03 18:00조회 475
“‘꿈 폴폴 사랑 송송’ 행복교육 키워갑니다"

[경기교육신문=최대영 기자] 경기교육신문은 붉은 닭의 해인 2017년 정유년(丁酉年)을 맞아 초등학교 탐방 기획 시리즈를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그 두 번째 순서로 경북 포항시 남구 양학천로(대도동)에 있는 대해초등학교(교장 홍사만)를 찾아갔습니다.


야구팀 전국대회 준우승 실력을 과시

포항시내 중심지에 위치한 대해초등학교는 1974년 3월 1일 경북 포항시 남구 양학천로(대도동)에 8학급으로 개교했으며 현재 14개 학급(특수 1학급 포함) 339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올해로 41회 졸업생 68명을 포함 1만2008명을 배출했다. 교기로 키우고 있는 야구팀은 2013년 소년체전 8강, 2015년 삼성기 전국야구대회 준우승, 2016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준우승 등 탁월한 실력을 과시하고 있다.

소질과 감성 키우는 예술동아리 자랑




▲ 포항 대해초등학교의 자랑거리인 ‘꿈 키움 합창동아리’가 지난해 11월말 포항 학생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나스이! 포항행복교육 페스티벌’에서 멋진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학교 자랑거리로는 무엇보다 소질과 감성을 키우는 예술동아리를 꼽을 수 있다. 2014년 창단 된 ‘꿈 키움 합창동아리’는 2014년 포항시 환경의 날 행사 초청공연, 2015년 경북 동아리경진대회 우수상(2위) 입상 그리고 2015년과 2016년 포항교육지원청 행복교육 페스티벌 참가 등의 성과를 자랑한다. ‘어울림 난타동아리’는 소외계층 학생과 일반 학생들의 음악을 통한 소통 및 어울림을 통한 자존감 향상 및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꿈·끼를 키우는 스쿨밴드’, ‘오카리나 동아리’ 등 1인 1악기 동아리 운영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 및 행복을 키워가는 학교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올해 ‘꿈 실천·배움의 즐거움 찾기’에 중점
자랑하고픈 학생은 웃으면서 인사를 잘하는 대해초 전교생이다. 자랑하고픈 교사 역시 대해초 선생님 모두를 꼽는다. 학생 개개인의 소질과 적성, 관심 분야에 따른 소중한 꿈을 세우고 그 꿈을 향해 나아가도록 교육연구 및 운영에 매진하고 있어서이다.
학교의 가장 중요한 교육철학은 ‘자신의 소중한 꿈 갖기’와 ‘친구를 배려하고 이해하는 나눔을 실천하는 인성교육 실천’이다. 그리고 올해 가장 중요한 방향은 ‘자신의 꿈을 향한 계획 실천하기’와 ‘배움의 즐거움 찾기’이다.




홍사만 교장선생님 인터뷰


대해초의 교육목표와 자랑거리를 소개한다면
우리 학교는 ‘꿈 폴폴, 사랑 송송, 행복을 키워가는 대해 교육’을 학교 경영 방향으로 삼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학생들이 오고 싶어 하는 학교, 머물고 싶은 학교, 자기 꿈을 키우는 학교로 발전해 가고 있습니다.


가장 칭찬해주고 싶은 학생과 기억에 남는 제자 
가장 칭찬해주고 싶은 제자는 2016년 1학기 전교 회장을 맡았던 박소연 학생입니다. 책임감이 강하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면서 봉사정신이 뛰어난 학생입니다. 가장 기억나는 제자로는 1988년 포항 영흥초 6학년 8반 담임 때 이시혁이라는 학생이 생각납니다. 당시 어머니가 도와주셔서 1년 동안 이 친구에게 도시락을 제공했던 기억이 납니다.


첫 교사생활을 시작했을 때와 달라진 점이 있다면
모든 면에 긍정적으로 생각을 하면서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많이 뜨거워졌다는 것이 가장 크게 변한 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동안 교직생활을 하면서 가장 고마운 사람은 사람에게는 격려와 칭찬이 매우 중요합니다. 힘들고 어려울 일이 생길 때마다 곁에서 칭찬과 격려로 용기를 북돋워주신 선배 선생님들께 새삼 감사를 드립니다.

평생 간직하고 있는 교육철학은 어떤 것인지요
‘사랑과 정성으로’라는 말로 표현하고 싶습니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는 진정한 사랑이 필요합니다. 자기 자식을 사랑하듯 남의 자녀도 사랑과 정성으로 대한다면 아무리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아이들이라 할지라도 선생님의 따뜻한 사랑이 굳어진 마음의 상처를 녹여줄 것이기 때문입니다.

후배 선생님들께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초등학교 교육은 기초 기본교육이라 할 수 있습니다. 어릴 때 형성된 습관들이야 말로 일생을 좌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성이 고운 아이, 의지가 굳은 아이, 사회성이 훌륭한 아이들로 키우기 위해서는 바람직한 ‘마음가꾸기’ 교육을 당부하고 싶습니다.

학부모님들께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아이들에게 스스로 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부모가 돼 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무슨 일이든지 부모가 먼저 나서지 말고 아이들 스스로 생각하고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곁에서 지켜봐주시고 조력자 역할을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씀은
부모님의 고마움을 알고 효도하며, 주위의 모든 사람이 소중한 존재임을 알고, 항상 긍정적인 마음으로 감사할 줄 알며 살아가는 사람이 되면 좋겠습니다.
자신의 꿈을 가꾸어 가는 진취적인 사람이 되기 위해선 독서를 많이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기자가 만나 본 홍사만 교장선생님…
첫 인상은 강한 카리스마가 느껴졌다. 하지만 막상 얘기를 시작하자 어느새 말씀 하나하나에 서 제자와 선생님들을 생각하는 큰 어른으로서의 자애로움이 물씬 풍긴다. “교장이 선생님들에게 잔소리를 많이 하면 안 된다. 잔소리를 많이 하면 마음이 불편해지고 불편한 마음이 아이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되기 때문이다.” 홍 교장의 리더십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덧붙여 “초등학교 교육은 선생님, 학생 그리고 기관이 함께 어울려야만 밝은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다. 그리고 톱니바퀴가 잘 돌아가도록 윤활유 역할을 해주는 게 바로 교장의 역할이다” 가 바로 그의 지론이다.


최대영 기자  white0991@edu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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