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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고 등 전기고 지원자 6천명 감소…평균 경쟁률 1.77

"학령인구 감소, 전기고 지원 기피 영향“

경기교육신문2016.12.02 18:40조회 497

외국어고, 국제고, 자사고 등 전기모집 고교 지원자 수가 지난해 보다 6천명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입시업체 진학사가 전국 전기모집 고교의 2017학년도 원서접수 마감 현황을 일반전형 기준으로 집계한 결과 총 모집인원은 1만6698명으로 지난해보다 85명 줄어들어 큰 차이는 없었다.

하지만 지원인원은 2만9567명으로 지난해보다 5961명 감소했다. 이에 따라 평균 경쟁률도 1.77로 지난해(2.12)보다 하락했다.

고교 유형별로 보면 외고 지원자가 8336명으로 지난해보다 2143명 줄어 감소 폭이 가장 컸다. 서울지역 자사고가 1747명 줄어 그 뒤를 이었고, 서울지역 외 광역선발 자사고는 1270명 감소했다.

전국 단위 선발 자사고와 국제고의 지원자는 각각 633명, 168명 줄어 다른 고교 유형에 비해 감소 폭이 크지는 않았다.

고교별 경쟁률은 전국 단위 자사고가 3.34로 가장 높고 이어 국제고(2.16), 외고(1.71), 서울지역 자사고(1.7), 서울지역 외 광역선발 자사고(1.22) 순이었다.

진학사는 학령인구 감소로 전체 중학교 3학년 학생 수가 지난해보다 11.6% 줄어든 데다 대입 수시모집 비중이 커지면서 내신 관리가 어려운 전기모집 고교 지원을 기피하는 것이 지원자 감소의 원인으로 분석했다.

특히 외고의 경우 이공계 선호 추세, 고려대의 논술전형 폐지, 대학별 특기자 모집 축소, 수능 영어 절대평가 전환 등이 지원율 하락에 영향을 줬을 것이란 설명이다.

허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연구원은 "올해 전기고 지원 경향을 보면 수시모집 확대로 일반고에서 상위권 내신을 유지하는 것이 대학 진학에 유리하다고 보는 심리가 많이 작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구분

2017학년도

2016학년도

지원인원 증감

전년대비
지원인원
증감률

모집인원

지원인원

지원율

모집인원

지원인원

지원율

외고

4,877

8,336

1.71

4,877

10,479

2.15

-2,143

-20.50%

국제고

738

1,594

2.16

738

1,762

2.39

-168

-9.50%

자사고(전국

1,389

4,646

3.34

1,355

5,279

3.9

-633

-12.00%

 

자사고
(광역-서울)

6,618

11,247

1.7

6,707

12,994

1.94

-1,747

-13.40%

자사고
(광역-서울외)

3,076

3,744

1.22

3,106

5,014

1.61

-1,270

-25.30%

전체

16,698

29,567

1.77

16,783

35,528

2.12

-5,961

-16.80%

 ※자료제공=진학사(일반전형 기준)


김윤진 기자  kyj@edu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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