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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대학입시의 진실_수능영어절대평가 완벽총정리!

고3아빠화이팅2018.04.08 02:15조회 967

2018학년도 수능부터 영어시험과 한국사 시험이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바뀌었다.그외 다른 과목들은 예년과 같이 상대평가이다. 상대평가는 점수와 관계없이 성적순으로 평가하는 방식이며 성적순대로 학생들을 줄을 세워서 정해진 사전비율에 따라 1등급부터 9등급까지 등급을 매기는 것이다. 1등급은 4%이내, 2등급은 7%이내, 1~2등급을 받으려면 수능을 치른 전체 수험생 가운데 성적 상위 11%이내에 들어가야 한다.상대평가방식은 지나친 순위경쟁을 유발하여 비교육적 평가방식이라는 비판이 끊임없이 제기되어 오고 있었다. 공급이 정해져 있으나 수요가 항상 넘치는 입시분야에서 절대평가가 과연 능사인가? 영어와 한국사에 적용되는 절대평가방식은 시험성적에 따라 등급이 결정되는 방식이여서 기존 영어에서 90점을 받아도 상대평가제에선 2등급 또는 3등급을 받았던 학생들이 절대평가에서는 1등급을 받게 된다. 혹시나 시험이 쉽게 나오면 절대평가로 1등급을 얻게 되는 학생 수가 훨씬 늘어나게 된다. 결국 상대평가방식의 이전 수능에서 1, 2등급을 받았을 학생들과 3등급 중 일부가 모두 절대평가 체제하에서 모두 1등급이 된다. 그런데 말이다. 정말 그런데 말이다. 여기서 정말 조심해야 할 것이 있다. 수능영어의 절대평가제에 대한 우리 학부모들의 잘못된 인식이다. 수능영어의 절대평가제로 이제는 자녀가 영어공부에 더욱 많은 자원을 투입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정말 무지의 극치이다. 입시의 본질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 제한된 공급에 수요가 넘쳐나니기본적으로 줄을 세워 선발하는 것이다. 갈 수 있는 대학은 정해져 있다. 교육부의 수능영어 절대평가제는 입시의 본질을 가리는 것이다. 무슨 말이냐고? 이제부터 제대로 알아야 한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정시로 대학을 가고자 하는 학생들의 경우, 수능영어의 절대평가로 상대적으로 덕을 보는 것은 1~2등급의 상위권 학생들뿐이다. 이후 중하위권 학생들은 더욱 더 수능영어에 매진해야 한다. 그 이유를 이제 밝힌다. 입시에서 영어 절대평가 도입으로 인해 생기는 변화의 핵심은 학생이 대학에 제출하게 되는 점수의 제공방식의 변화이다. 이전 상대평가방식의 수능에서는 상대평가로 부여되는 것은 "등급, 표준점수, 백분위"3가지 지표가 제공되었지만 절대평가 수능에서는 절대평가로 부여되는 "등급"하나만 제공된다. 이것으로 많이 학생들이 울고 또 울게 생겼다. 1. 수시부터 살펴보자 : 영어! 이제 사실상 최고 높은 등급을 받아야 한다. 수시에는 다양한 전형이 있다. 그 중 수능 성적을 활용하는 전형은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는 전형이다. 하지만 수능 최저가 있는 전형은 수시 전체 인원의 1/3도 되지 않는다. 결국수시 모집의 2/3 이상은 수능 영어 절대평가 도입으로 인한 일체의 변화가 없다. 수능 최저를 보는 전형에서는 이전 상대평가 시절보다 수능 최저를 충족시키기 쉬워졌다. 전체적으로 수능 최저가 낮아지고 있는 경향성도 있겠지만 영어 절대평가 도입으로 인해 그 기준 충족이 더 쉬워진 이유가 더 크다. 국어나 수학같은 경우는 2등급을 맞추기 위해서는 전체 수험생 중에서 상위 11% 이내에 들어야 하는데 절대평가가 도입된 첫 해인 2018 수능 영어의 경우 상위 약 30%의 학생까지 영어 2등급을 받았기 때문이다. 수능 최저를 맞추어서 수시에서의 합격을 노리는 학생이라면 영어에서 높은 등급을 받아야 한다. 상대적으로 다른 과목보다 높은 등급을 받기가 쉽기 때문이다. 수능 영어 절대평가 도입으로 인해 영어에 대한 부담감이 줄어들었다는 것은 잘못된 사실이며 더욱 높은 점수를 받아야 하며 결론적으로수시만 고려하면 수능에서 가장 중요한 과목은 영어이다. 2. 정시 : 상위권 학생의 경우 영어는 다소 유리하나 타 과목은 부담이 더욱 가중되었다. 상위권, 그 중에서도 최상위권 학생들에 한해서라면 영어에 대한 부담감은 감소했다고 본다.이전에는 1문제만 틀려도 등급이 달라지고 표준점수나 백분위가 확 밀렸는데 이젠 그런 부담감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었다. 원점수 90점 이상만 받으면 1등급으로 100점으로 받은 1등급과 차이가 없기 때문이다. 2018 입시에서 상위 10%정도까지 1등급을 받았으니 실수를 하더라도 상위 10%안에 들 수 있는 실력이 있는 최상위권에 한정해서라면 수능 영어에 대한 부담감은 확연히 줄었다. 그러나 문제는 상대적으로 다른 과목에 대한 부담감이 매우 커지게 되었다. 3. 정시 : 중하위권 학생의 경우 영어공부! 제일중요! 정말 열심히 해서 하나라도 더 높은 등급을 받아야한다. 상대평가 수능에서 영어는 절대평가 도입으로 표준점수와 백분위가 제공되지 않고 등급만 공개된다. 그래서 수능 영역별 점수의 통일성이 없어져 버렸다. 여기서 어려움이 존재한다.지원자들의 점수를 산출해야 하는 대학은 정시에서는 영어 등급을 백분위나 표준점수로 바꾸어서 반영비율대로 점수를 계산해 지원자들을 줄을 세워야 한다. 중하위권 입시에서는 많은 대학이 백분위로 학생을 선발한다. 그런데 영어 백분위가 공개되지 않기 때문에 등급별로 변환 백분위를 부여해서 점수를 산출해야 한다. 영어 성적이 백분위로 공개되는 것은 영어에 100개의 등급이 있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볼 수 있다. 전체 학생이 100개의 등급에 골고루 분포하는 것이다. 그런데 절대평가 등급만 공개되면서 9개의 등급으로만 학생이 구분된다. 또 시험의 난이도가 낮기에 7등급 이하의 학생은 10% 미만이다. 결국 몇 개 안되는 등급에 대부분 수험생이 몰려있는 것이다. 그래서 영어에서 낮은 등급을 받게 된다면 정시에서 엄청나게 불리해진다. 이상으로 보면 수능영어 절대평가제로 영어공부에 대한 부담감이 사라진다는 것은 최상위권 학생들에게나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이고 중하위권의 학생들의 경우 더욱 열심히 공부해야 하는 과목이 되었다는 것을 이 땅의 학부모들께서는 명심하셨으면 한다. 참고로 그렇다면 상위권 학생들에게만 결과적으로 유리한 정부의 입시정책을 왜? 도입하려고 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것은 끊임없이 팽창되는 영어사교육 시장에 대한 일종의 견제구로 고려, 도입했을 것이라는 추측이 된다. 그러나 여기에 맹점이 존재한다. 입시는 결국 줄세우기이다. 영어절대평가제로 가장 피해를 보는 것은 정작 중하위권의 학생들이다. 영어의 변별력이 확실하지 않아서 상대적으로 엄청난 손해를 보게 되어 있다. 다시 원점에서 영어에 대한 보다 나은 입시정책을 고민해 보아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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