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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대, ‘산학협동 산업기술대전’ 개최

조선에듀2017.10.24 10:03조회 1,314
한국산업기술대, ‘산학협동 산업기술대전’ 개최


한국산업기술대학교는 “지난 18~19일 양일간 경기도 시흥 교내 체육관에서 ‘제17회 산학협동 산업기술대전’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제작한 111종의 캡스톤디자인 작품과 산학협력 성과물을 34개 부스에서 전시하고 우수 아이디어 기술을 기술이전 방식으로 중소기업에 판매하는 일종의 ‘산학 협력 기술 전시회’로 진행됐다. 캡스톤디자인(Capstone Design)이란 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작품의 아이디어부터 설계, 제작, 결과물 발표까지 직접 수행하는 창의적 종합설계 프로그램을 말한다. 

행사 기간 각 부스에는 개발에 참여한 학생들이 상주해 지도교수의 도움 없이 기업인들과 기술 상담을 벌였다. 이는 이론교육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현장실습을 통해 습득한 기술로 구현한 작품을 기업인들에게 직접 검증받게 하겠다는 취지다. 

특히 학생들의 출품작 가운데 상품화 가능성이 큰 작품을 경매 방식으로 중소기업에 기술이전하는 ‘캡스톤마켓’도 함께 열렸다. 학생들의 작품 수준을 기업의 눈높이로 끌어올려 실용기술 개발을 유도하고 취업과 창업으로 연계하기 위한 것이다. 전체 출품작의 20%가량을 캡스톤마켓을 통해 기업에 공개하고, 상품성을 인정받은 작품은 행사 둘째 날 기술이전 방식으로 판매됐다. 

올해는 김남준(IT경영학과 4)·성인식(디자인학부 4)·박유리(디자인학부 4) 학생이 ‘소상공인 지역광고 클러스터’라는 작품으로 시흥시의 주민참여예산 9000만원을 지원받았다. ‘소상공인 지역광고 클러스터’는 소상공인이 웹 사이트나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저렴한 가격에 효율적으로 광고할 수 있게 한 것으로, 불법 광고물로 인한 지역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자체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재훈 한국산업기술대 총장은 “이번 행사는 상아탑 속에 안주하기 쉬운 교수와 학생들에게 실전감각을 키워 주고, 중소기업엔 대학이 보유한 아이디어와 신기술 습득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된 행사”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낼 뿐 아니라 기술 수준까지 높여 취∙창업 경쟁력을 갖추는 교육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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