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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명문대 합격 수기(서울대 물리교육) "나만의 키워드가 달랐다!"

정상JLS2018.02.19 14:05조회 1,280

Q1. 합격 소감은? 사실 운이 좋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수능에서는 야심 차게 선택했던 물리2 과목에서 3등급을 맞았고, 그 때문에 목표했던 서울대 물리교육과는 기준점을 넘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반쯤 포기한 상태에서 수시 면접을 보았고, 주어진 질문들 또한 계속 실수로 잘못된 대답을 했다는 사실을 면접 중간에 알았습니다. 결국 수시도 정시도 갈피를 잡지 못한 채 어영부영 시간을 보내다가 서울대 수시 조기 발표 사실을 친구의 연락을 받고 알게 되었고 당연히 불합격이겠지 라는 마음으로 확인한 결과가 정말 다행히 합격이란 글자였습니다. Q2. 합격 전형과 준비는 어떻게 했나요? 저는 수시 일반 전형 중 하나인 학생부 종합 전형에 지원해 합격하였습니다. 학생부 종합 전형은 1차와 2차에 걸쳐 진행되는데, 학생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보는 1차 전형의 특성상 내신 관리를 확실히 해두어야 합니다. 서울대는 수치로 환산된 내신 점수를 보기보단 그 학생이 어느 과목에서 어떠한 성적이 발전했는지 그 양상을 보는 경향이 크기 때문에 꾸준히, 특히 거의 모든 학생들이 내신을 포기하는 3학년 때까지 버겁겠지만 수능 준비와 내신 준비를 겹치는 부분을 적절히 융합해가며 병행하도록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를 포기해야 하나를 얻을 수 있다는 말은 핑계일 뿐이란 걸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2차 시험인 면접 전형은 과에 따라 다르겠지만, 서울대 입학처에 나와있는 지난 면접 기출 문제들을 꼼꼼히 살펴보고, 관련된 책을 읽었다면 면접에 적절히 활용할 수 있도록 중요한 어휘들을 외워가는 꼼수도 조금은 부려야 합니다. 문제에 대한 풀이가 나와있지 않기 때문에 풀이를 해설해 놓은 블로그를 찾아보거나 선생님들에게 재빨리 부탁해서 시간 안에 모든 준비를 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수능이 끝난 후 준비하기에는 시간이 매우 매우 촉박하니 가능하다면 수능 전에 하루에 한 문제 씩이라도 정리해 놓으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Q3. 나만의 수능,내신 공부 노하우가 있다면? 저는 어려운 문제를 잘 풀지 못하는 편은 아니었지만, 속도가 너무 느려 과학 문제나 수학 문제를 풀 때 항상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문제를 풀 때, 특히 과학 문제를 풀 때는 일정한 틀을 만들어 놓는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예를 들어 물리에서 충돌이라는 키워드가 나오면 곧바로 탄성충돌인지, 상대속도를 써야하는지 아니면 운동에너지 보존을 써야하는지, y축을 먼저 확인해 질량비를 구할 수 있는지 등을 연계해서 생각하는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혼동하기 쉬운 개념같은 경우 저만의 키워드를 만들어서 외우기도 했습니다. 예를 들어서, 물리2에서 도플러 효과라는 것을 배우는데 대상과 주체가 헷갈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음속관파‘(음원 이동 속도 일정 관측자 이동 파장 일정)라는 단어를 외워서 사용했습니다. 저의 경우 속도가 부족해서 조금 요령을 피운 것이지만, 공부에 정확한 왕도는 없습니다. 교과서 내용보다 더 파고들어 더 섬세한 공부를 해도 되고, 남들에게 가르치면서 배우는 방법도 있습니다.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 보시면서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가길 바랍니다. Q4.고1,2로 다시 돌아가서 꼭 챙기고 싶은 것이 있다면? 가장 먼저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많은 동아리로 갔었으면 합니다. 저는 성격이 조용한 편이라 단순히 한 줄로 활동이 기록되는 동아리에 들어갔었는데, 3학년이 되서는 두 가지 이유로 후회를 하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로는 자기소개서에 적을 내가 주체적으로 활동했던 경험이 없다는 사실과, 두 번째로는 단순히 기록이 아닌 그 활동들을 하면서 내가 얻을 수 있었던 인생의 소중한 경험들을 잃어버렸기 때문이었습니다. 고등학교 때 자신이 하는 모든 활동들은 모두 소중한 추억이 됨과 동시에, 자신의 가치관과 능력을 바꾸어 갈 수 있는 소중한 경험입니다. 자신이 모든 대회에 도전하며 상을 받으려 노력했다면 항상 도전하는 자세가, 조 활동에서 ppt를 많이 만들어 보았다면 모두 자신의 개인 능력이 됩니다. 자신이 하는 활동 하나하나에 의미를 부여해본 후, 조금 더 전문적으로 그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기를 바랍니다. 두 번째로는 책을 많이 읽었었으면 합니다. 요즘 도서관에 있는 과학책들을 조금씩 읽고 있다 보면 고등학교에서 배운 지식은 정말 최소한의 조건일 뿐이란 걸 알게 됩니다. 단순히 스쳐 지나갔던 어휘의 기막힌 탄생 과정과 그 전문성을 보고 있자면 나 자신이 너무 자만했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조금이라도 일찍 그 사실을 알고 쉬운 책 부터라도 읽어 나갔다면 지금의 제가 이토록 단편적인 사람이 되지 않았을 것이라 늘 생각하게 됩니다. 수능 공부에 시간이 많이 부족할지도 모르지만, 잠자기 전 시간만이라도 조금씩 읽어나가는 그 노력이 언젠가 빛을 발할 것임을 알아 주셨으면 합니다. 남다른 대입 성공 전략 [서울대 물리교육 합격 수기 보러가기] 남다른 대입 성공 전략 [고려대 의예과 합격 수기 보러가기] 남다른 대입 성공 전략 [고려대 미디어학부 합격 수기 보러가기] 남다른 대입 성공 전략 [워싱턴대 / 펜실베니아주립대 엔지니어링 합격 수기 보러가기] 남다른 대입 성공 전략 [고려대 경제학과 합격 수기 보러가기] 남다른 대입 성공 전략 [고려대 사회학과 합격 수기 보러가기] 남다른 대입 성공 전략 [성균관대 글로벌경제 합격 수기 보러가기] 남다른 대입 성공 전략 [한국외대 영어영미문화 합격 수기 보러가기] 남다른 대입 성공 전략 [성균관대 영상학과 합격 수기 보러가기] 남다른 대입 성공 전략 [고려대 미디어학부 합격 수기 보러가기] 남다른 대입 성공 전략 [텍사스 A&M 엔지니어링 합격 수기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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