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특목,자사고 합격 수기(북일고-1)
Q1. 특목·자사고를 준비한 계기가 있나요? 사실 초등학교를 갓 졸업하고, 중학교에 진학했을 당시엔 고등학교는커녕 중학교의 계획을 짜고 준비하기에 바빴습니다. 중학교에서 배우게 될 비교적 어려워지는 학습내용에 대비를 해두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특목, 자사고의 존재는 물론이고 근처에 어떤 고등학교들이 있는지도 잘 알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고등학교 진학에 대한 정보가 하나도 없었던 그때, 당시 저의 정상어학원 담임선생님께서 제게 처음으로 특목고에 대한 정보를 주셨습니다. 당시 저의 꿈은 전문 기자였습니다. 선생님께서 제게 저의 진로를 도와줄 수 있는 다양한 학교들을 제시해 주심과 동시에 학교의 방향성 등을 설명해 주신 덕분에, 저의 고등학교 진학에 대한 비전이 생겼습니다. 또한, 정상에서 운영해준 프리미엄 그룹 또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주기적으로 독서이력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줌과 동시에 지속적으로 제가 원하는 학교에 대한 정보 등을 줌을 통해서 저의 진로에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더불어, 3학년 때 받게 된 면접과 자소서 수업의 영향이 지대했습니다. 제가 스스로 자소서를 쓸 수 있도록 유도해주시고, 다양한 조언들을 덧붙여 주셔서 완성도 있는 자소서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면접 수업에서, 단순히 문답만을 하는 것이 아닌, 자신이 직접 질문을 만들고 답해보는 과정을 통해 더욱 단단히 준비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면접 영상을 찍고 돌려보는 과정에서 저의 자세나 말하는 어투, 방식 등에서 문제점을 찾고 더욱 효율적으로 고쳐나갈 수 있었습니다. Q2. 나만의 교과 or 비교과 관리 노하우가 있다면? 특목, 자사고 준비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들 중 하나가 바로 교과 성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교과 성적을 잘 받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서 공부했고, 더불어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하는 법을 몸에 익히고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대부분의 특목, 자사고는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에서 자기주도적으로 계획하고 이를 실천하는 습관이 없다면 입학을 한다고 하더라도 기숙사에서 방황하게 될 수 있습니다. 성적 또한 중요하므로, 최대한 자신이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나가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와 별개로 비교과 활동 또한 매우 매우 중요합니다. 입학을 위해 성적을 맞추고 그를 위해 학습하는 것이 1차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지만, 사실 특목, 자사고에 입학하려 하는 모든 학생들은 성적이 우선적으로 갖춰져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그 많은 학생들을 구별해내는 기준이 바로 비교과 활동들입니다. 비교과 활동은 아무것이나 하는 것이 아닌, 자신의 진로와 관련된 활동들로 채우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그래서 전 저의 꿈과 관련된 항목인 과학 면에서의 활동 기록을 많이 남기기 위해 자유학기제 때 과학 수업을 별도로 들었습니다. 수동적으로 주어지는 활동들만이 아닌, 능동적으로 찾아서 직접 하는 활동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에 중학교 2학년 당시 자율영재반이라는 프로그램을 신청하여 이수하였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동아리 활동입니다. 그래서 저는 1학년 때, 저의 꿈이었던 전문 기자에 도움이 될 만한 영어 독서 토론 동아리에 가입해 활동하는 등의 노력도 기울였습니다. Q3. 실제 면접은 어땠나요? 기억에 남는 질문은? 백번이고 더 연습했던 면접이었지만, 실제 면접장에 가니 떨리는 것은 어쩔 수 없었습니다. 면접을 보러 온 학생들을 총 4개의 팀으로 나누어 면접을 진행하였습니다. 저는 그 때문에 면접 3팀에서 4번째로, 즉 매우 일찍 면접을 보았습니다. 제 앞 차례의 학생이 끝나고 난 후, 짐을 책상 위에 올려두고 면접실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총 3분의 면접관 분들께 인사를 드린 후 저의 자리에 앉았습니다. 북일고 면접은 총 6분으로, 공통질문 2개와 개별질문 최대 4개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공통질문의 제시 방식이 약간 특이했습니다. 제가 앉아있는 의자 앞에는 책상이 있었고, 그 책상 위에는 컴퓨터 모니터가 있었습니다. 한 면접관님께서 마우스로 면접 시작 버튼을 누르셨고, 그 동시에 6분의 시간이 카운트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카운트 시작과 함께 공통질문 2개가 모니터에 제시되었습니다. 최대 2분간을 생각하고 답할 수 있었는데, 저는 1분 30초가량을 생각한 후 답변하였습니다. 그 후, 면접관님들께서 직접 제게 개별질문을 하셨습니다. 원래 최대 4개의 개별질문을 받게 되어있는데, 저는 총 3개의 질문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중 하나는 추가질문이었습니다. 말도 버벅임이 있었고 생각지도 못한 질문도 나왔기에 당황하기도 했지만 정상에서 면접 준비를 철저히 했기 때문에 면접을 좋게 본 것 같습니다. 특히 공통질문 2번인, ‘앞으로 인간이 메모리 칩을 머리에 심고 다니게 되면 다양한 측면에서 어떤 영향을 받게 될지 말해보세요’라는 질문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그 질문을 통해서 곧 찾아오게 될 4차 산업혁명 등 미래 과학 기술에 대해서 더 생각해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Q4. 중1,2로 다시 돌아가서 꼭 챙기고 싶은 것이 있다면? 만약 제가 중1,2때로 다시 돌아갈 수 있다면, 저는 우선 다른 무엇보다도 영어로 된 원서를 읽는 데에 시간을 더 투자해보고 싶습니다. 그 당시에는 다른 활동들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하였고 원서를 읽는 것이 후 순위로 밀려났습니다, 하지만 만약 그때 원서를 더 읽었다면 영어 읽기와 쓰기가 지금보다는 더 수월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또한, 더 빨리 목표를 잡고 공부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분명 좌충우돌하며 꿈을 찾아나가는 과정에서 배운 것들이 많지만, 조금 더 빨리 목표를 잡고 노력했으면 훨씬 수월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더불어, 중학교 자유학기제를 더 활용하고 싶은 마음도 있습니다. 자유학기제 라는 비교적 자유로운 시간에 저의 진로와 관련된 동아리 활동 및 다양한 체험들을 더 많이 경험해보고 싶습니다. 자유학기제 동안 교내 대회 등을 더 많이 준비하고 참가하여 상을 타고, 상점을 더 높여 내신 점수도 더 올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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