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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 의대만 고집하는 딸아이

이디야토피넛2017.08.18 18:23조회 926

고1 경기도 일반고 다니는 아이 엄마입니다. 굳이 말하자면 실력 별로인 학교에요. 이번 학기 내신 1.5정도 나왔습니다. 딸아이는 중학생 때부터 의대가 자신의 목표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의대 수시로 가려면 1.0이어야 한다는 거죠. 벌써 수시 의대는 갈 수 없는 성적이 나온건데 아이가 정시로 간다고 합니다. 그래서 학교에서 하는 모든 활동을 접겠답니다. 동아리,영재반, 생기부 관리 등등... 전 아이가 머리도 보통이고 해서 의대는 사실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단지 굉장히 노력하는 형이고 공부에 대한 투지는 전교 1등이라고 자부합니다. 하지만 의대는 노력 + 머리+ 체력 이 삼박자가 다 갖춰줘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아이에게 항상 이야기 합니다. 하나만 고집하지 말고 여러 꿈을 열어 놓으라고.. 자긴 의대 아니면 절대 안가겠다고 합니다. 오늘도 학교 생활 접고 정시에만 올인한다고 선언하길래 제가 여러가지 안되는 점을 이야기 했더니 자기 방에 들어가서 불꺼놓고 울고 있네요. 워낙 융통성 없고 고집도 세고 그래서 제가 설득해도 되지도 않아요. 내일 과학 발표가 있는데 그런 거 하는 것도 시간낭비고 영재반에서 교과와 관련없는 내용들 배우는 것도 다 시간낭비랍니다. 차라리 자퇴하는 게 자기 가장 하고 싶은 일이라네요. 그럼 정시에 올인할 수 있다고... 참, 답답합니다. 저렇게 해서 의대 간다고 해도 별로 반갑지도 않을 것 같아요. [출처]고1 의대만 고집하는 딸아이 ([상위1%카페] 대한민국 상위1% 교육정보 커뮤니티)|작성자인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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