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일반

[에듀팡 한자&명언] 拘 碍 (구애)

에듀인뉴스2021.05.21 10:43조회 683
[에듀팡 한자&명언] 拘 碍 (구애)

[에듀인뉴스=인터넷뉴스팀 ] 拘 碍 *잡을 구(手-8, 3급) *거리낄 애(石-13, 2급) ‘자료가 부족해서 논문을 쓰는 데 구애를 받았다’의 ‘구애’는? ❶求愛, ❷拘碍, ❸九閡, ❹九愛. 답이 ❷번인 줄 알아도 각 글자의 속뜻을 모르면 헛일이니 ‘拘碍’를 속속들이 파보자. 拘자는 손으로 ‘잡아끌다’(pull; draw)는 뜻을 나타내기 위한 것이었으니, ‘손 수’(手)가 의미요소로 쓰였다. 句(글귀 구)는 발음요소이니 뜻과는 무관하다(참고, 鉤 갈고랑이 구). 후에 일반적인 의미의 ‘잡다’(catch)로 확대 사용됐다. 碍의 본래 글자는 礙다. 이것은 ‘거리끼다’(hindered by)는 뜻을 위하여 고안된 것이니, ‘돌 석’(石)이 의미요소로 쓰였다. 길에 놓인 돌이 걷는 데 방해가 되는 것이었으니 그렇게 하였을 것이다. 疑(의심할 의)는 발음요소였다고 한다. 이것의 속자인 ‘碍’가 唐(당)나라 때부터 자주 쓰인다. 拘碍는 ‘거리끼거나[拘] 얽매임[碍]’을 이른다. 양심에 거리낌이 없어야 함을 역설한 명언을 소개해 본다. 중국 명나라 때 유명 소설가의 말이다. “양심에 거리끼는 일은 하지를 마오. 예로부터 지금까지 징벌을 면한 자 몇이나 되오” 勸君莫作虧心事, 古往今來放過誰 - 馮夢龍 ● 글쓴이: 전광진, 성균관대 명예교수 속뜻사전(앱&종이) 편저자, 선생님 한자책 저자, 우리말 속뜻 논어, 금강경 역자, VBS 박보 발명권자. ▶【첨언】 한글만 쓰자는 한글 전용은 한자어라도 한글로만 포장하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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