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일반

[전광진의 하루한자] 揷話(삽화)

에듀인뉴스2021.04.18 20:15조회 271
[전광진의 하루한자] 揷話(삽화)

[에듀팡교육뉴스-전광진의 하루한자] 揷話(삽화) 전광진의 한자&명언 (1100) 揷 話 *꽂을 삽(手-12, 2급) *말씀 화(言-13, 7급) 영어 ‘에피소드’(episode)와 비슷한 말로 ‘삽화’가 있다. 그런 뜻의 ‘삽화’는? ❶揷花, ❷揷話, ❸揷畫, ❹揷華. 답은 ❷번. 한자를 알면 ‘에피소드’보다 ‘삽화’가 훨씬 쉬운 말이 된다. 오늘은 ‘揷話’란 두 글자를 속속들이 풀이해 보자. 揷자는 손으로 집어 ‘꽂다’(stick)는 뜻을 나타내기 위한 것이었으니 ‘손 수’(手)가 의미요소로 쓰였다. 臿(가래 삽)은 발음요소이니 뜻과는 무관하다(참고 喢 말 많을 삽). 후에 ‘끼워 넣다’(insert in)는 뜻으로도 확대 사용됐다. 話자는 원래의 자형보다 지금의 것이 이해하기 쉬운 극히 드문 예에 속한다. ‘말씀 언’(言)과 ‘혀 설’(舌)로 구성되어 있으니, ‘말’(speech) ‘이야기’(conversation) ‘말하다’(say)라는 뜻을 나타내는 데 안성맞춤이었다. 揷話는 ‘어떤 이야기나 사건의 줄거리에 끼인[揷] 짤막한 토막 이야기[話]’를 이른다. ‘에피소드’와 같은 말이다. 이렇게 한자 속뜻을 알면 ‘삽화’란 말이 ‘에피소드’보다 훨씬 쉬운 말이 된다. ‘에피소드’는 어원 풀이가 대단히 어렵기 때문이다. 그런데 똑똑한 사람이 되자면 어떻게 해야할까? 청나라 때 한 학자는 이런 답을 제시하였다. “군자는 남의 말을 받아들여서 총명하게 된다.”’ 君子受言以達聰明 - 魏源. ● 글쓴이: 성균관대 명예교수 <속뜻사전>(앱&종이) 편저, <선생님 한자책> 저자. 논어&금강경 국역. ▶[첨언] 한글을 영어로 옮길 줄 알면 한글의 참뜻을 아는 셈이다. \'Hangeul\' 또는 ‘Hangǔl\'이라 하면 음역(音譯)이고, ‘Korean Alphabet\'이라 하면 의역(意譯)이다. ‘Korean Language\'라고 하면 오역(誤譯)이자 오류(誤謬)이다.

관련 기사

남양주시, 미취업 청년 어학·자격시험 수강료 확대 지원

2024.07.31

울산 북구, 지역사회 놀이혁신 활성화 전국 TOP5 지역 입성 '호남 유일'

2023.12.20

서울대서 진로교육 받아볼까?…금천구, '별 따는 캠퍼스' 진행

2023.08.09

부평구, 갈산물놀이장 리모델링 등 물놀이장 7월 초 개장

2023.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