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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진의 한자&명언] 推戴 (추대)

에듀인뉴스2021.04.12 20:05조회 253
[전광진의 한자&명언] 推戴 (추대)

[에듀팡교육뉴스-전광진의 한자&명언] 推戴 (추대) 2021. 4. 12(월) 전광진의 한자&명언 (1096) 推 戴 *밀 추(手-11, 4급) *떠받들 대(戈-18, 2급) ‘임원들의 추대로 그가 회장이 되었다’의 ‘추대’를 한자로 쓸 줄 모르는 회장들도 많다며 ‘推戴’에 대해 풀이해 달라는 한 독자 분의 요청이 있었다. 推자는 ‘손 수’(扌=手)가 의미요소이고, 隹(새 추)는 발음요소다. ‘밀어내다’(push out)는 본뜻에서 ‘밀어주다’(recommend) ‘받들다’(uphold) 등으로 확대 사용됐다. 戴자는 ‘머리 위에 이다’(carry on the head)는 뜻을 나타내기 위해서 얼굴에 가면을 쓴 모습인 異(이)가 의미요소로 쓰였다. 그 나머지는 발음요소였는데 음이 약간 달라졌다(참고, 裁 마를 재, 栽 심을 재). 후에 ‘머리에 쓰다’(put on) ‘떠받들다’(set up) 등으로 확대 사용됐다. 推戴는 ‘밀어[推] 떠받듦[戴]’이 속뜻인데, ‘윗자리에 모심’을 뜻하는 것으로 많이 쓰인다. 오늘은 예수보다 280살이 많은 한비자의 명언을 소개해 본다. 한비자는 순자(荀子)에게 배운 바 있고 전국시대 법가(法家)의 대표자이다. 아래 명언 가운데 법가 사상의 일단을 엿볼 수 있다. “정실에 치우치면 기강을 세울 수 없고, 위엄이 없으면 아랫사람들이 얕보게 된다.” 愛多者則法不立, 威寡者則下侵上 - ‘韓非子’). ● 글쓴이: 성균관대 명예교수 <속뜻사전>(앱&종이) 편저, <선생님 한자책> 저자. 논어&금강경 국역. ▶[첨언] 한글은 언어가 아니라 문자이다. 그래서 한글은 대단히 쉽다. 24개밖에 안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국어는 매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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